iOS 17.5 버그로 인해 삭제된 오래된 사진이 다시 나타나는 현상 보고
최근 Apple의 최신 iOS 17.5 업데이트에서 삭제된 오래된 사진이 다시 나타나는 버그가 보고되었습니다. Reddit을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이와 관련된 사용자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경험
한 Reddit 사용자는 iPhone을 iOS 17.5로 업데이트한 후, 2021년에 삭제한 오래된 NSFW 사진이 갑자기 최근 iCloud에 업로드된 사진 목록에 나타났다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른 사용자들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한 사용자는 “2010년에 찍은 사진 4장이 iCloud에 업로드된 최신 사진으로 계속해서 다시 나타납니다. 여러 번 삭제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사용자는 “나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서로 다른 시대의 사진 6장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일부는 2023년에 삭제했습니다.”라고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어떤 사용자들은 “캐논 카메라로 찍은 콘서트 사진이 무작위로 내 휴대전화 보관함에 다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버그의 원인
현재로서는 이러한 버그의 정확한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가능한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색인 버그: 사진 앱의 색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삭제된 사진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사진 라이브러리 손상: 사진 라이브러리가 손상되어 삭제된 항목이 다시 표시될 수 있습니다.
- 동기화 문제: 로컬 장치와 iCloud 사진 간의 동기화 문제로 인해 삭제된 사진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Apple이 iOS 17.3에서 발생한 사진 동기화 버그를 수정하려다 실수로 새로운 동기화 문제를 발생시켰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iOS 17.5 개발자 베타 4를 실행하는 일부 사용자들도 비슷한 문제를 보고한 바 있습니다.
Apple의 대응
Apple의 사진 앱에서는 삭제된 사진과 비디오가 ‘최근 삭제된 항목’ 앨범에 30일 동안 보관됩니다. 이 기간 동안 사용자는 해당 항목을 복구하거나 영구적으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버그로 인해 이러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Apple은 아직 공식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았으며, 문제의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이 버그가 수정되기를 기대합니다.
결론
iOS 17.5 업데이트 이후 삭제된 오래된 사진이 다시 나타나는 버그는 사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Apple은 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여 사용자들이 정상적으로 사진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정보가 나오면 이 문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지속적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