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7.4 업데이트를 조심하세요! 애플 아이폰 업데이트 후에 배터리가 금방 닳아버려요!
애플이 최근에 시작한 iOS 17.4 업데이트를 한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 문제가 생기고 있어요.
11일(현지 시각)에,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을 포함한 해외 IT 매체들이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iOS 17.4의 최신 업데이트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어요. 애플이 지난주부터 시작한 iOS 17.4 업데이트에는 118개의 새로운 이모티콘과 몇 가지 버그 수정, 도난당한 기기를 보호하는 옵션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불만은 이전보다 배터리가 더 빨리 닳는 것과 관련된 문제예요. 스마트폰에 새로운 OS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때,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되기까지 배터리 소모가 증가하는 것은 평범한 상황이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 증가 폭이 평소보다 훨씬 크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이와 관련해서 폰아레나도 “기기가 변경 사항을 적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며칠이 걸릴 수 있어요. 하지만, 문제를 경험한 사람들이 말하는 배터리 방전 현상은 보통 수준을 넘어서는 것 같아요.”라고 평가했어요.
이런 상황을 겪은 사용자들은 자신의 X(옛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구체적인 경험을 나누고 있어요. 그들은 “단 2시간 만에 배터리 잔량이 40%나 줄었다.”, “X에서 두 개의 글을 쓰는 사이에 배터리가 13%나 닳았다.” 등, 핸드폰을 사용하는 동안 느껴지는 배터리 소모량이 확실히 늘어났다고 말했어요.
심지어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 하룻밤 사이에 배터리 잔량이 60%에서 0%로 줄어들어 방전되는 사례도 있었어요. 이는 대기 상태에서도 운영체제 내부에서 계속 작동하는 로그가 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돼요.
배터리 충전과 관련된 문제도 나오고 있어요. 아이폰 11 프로 사용자 한 명은 배터리 잔량이 40%일 때 충전 케이블을 연결했는데, 4시간이 지나도 휴대전화가 완전히 충전되지 않고 94%에서 멈춰 있었다고 해요.
이렇게 전력 사용과 관련된 문제가 여러 곳에서 보고되자, SNS에서는 애플이 이 문제를 수정한 업데이트를 다시 한다고 하네요
혹시 ios17.4 버전 업그레이드 하시지 않은 분들은 천천히 하셔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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